지난 금요일에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로보월드를 다녀왔습니다.

 

** 그냥 제 감상 위주로 작성된 글이라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들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6

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0

 


킨텍스는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대화역부터 킨텍스까지 아파트 사잇길이 매우 이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었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로봇 행사라고 하여 기대가 컸었는데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업체들이 있었지만 내 기준으로 아래 카테고리에 모두 들어가는 것 같았다.

 

1. 산업용 로봇 팔

2. 산업용 배송 로봇

3. 식당용 배송 로봇

4. 아이들을 위한 코딩 로봇

5. 신체 강화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6. CCTV를 이용한 보안 로봇

7. 로봇을 구성하는 부품 업체 (베어링, 유압기 등)

8. 큰 부스에 있던 주차 로봇

9. 기타 (로봇 물고기, 악기 연주 로봇 등)

 

내 기억으로는 이런 로봇들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었는데 기술이 너무 복잡해서 그런지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발전히 생각보다는 더딘 것 같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통해 영상처리를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머신러닝의 발전에 따라 같이 발전하는 느낌이었다. 너무나도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 개발자 분들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이걸 왜 굳이 로봇으로? 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들도 있었다.

 

대학생들, 심지어 로봇고등학교 학생들도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식당용 배송 로봇들은 요즘 많은 식당들에 도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매장에서 보지를 못해서 얼마나 유용한지는 알 수 없었다. 카메라를 통해 사람을 피해가고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가고 음식물을 흔들림 없이 가져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는 상상만 해도 알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구현한 개발자 분들 또한 존경스럽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여 기술의 발전을 체감해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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