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鬼滅の刃) / 2019년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연출)

성우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러닝타임

26부작, 1시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Watcha TV정보 설명

오니의 습격으로 가족이 죽어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이 오니로 변해버린 여동생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죽인 오니에 복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혈귀에게 몰살당한 탄지로의 가족들. 습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탄지로는 혈귀로 변해버린 동생 네즈코를 되돌려놓고 가족을 죽인 혈귀에게 복수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N/A N/A
Rotten Tomato 89/100 100/100

나의 감상

감상매체

왓챠

평점

7/10

감상

  주변에서 귀멸의 칼날에 대한 칭찬이 워낙 많았고, 최근 개봉한 극장판이 일본에서 대흥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감상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간만에 작화가 뛰어난 애니메이션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으나 진행이 될수록 퀄리티가 일정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년 만화이기 때문에 유치한 것이나 전개가 뻔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감상하면서 '아 이제 이런걸 유치하다고 느낄 나이가 되었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인생의 재미를 한가지 잃은 것은 아닐까 하여 속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화에서는 온몸을 가득 감싸는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

 

  반전 없이 직진하는 전개에 지루함은 없다. 정도.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2020) / 2020년

제작

스콧 프랭크앨런 스콧(제작), 월터 테비스(극본)

주연

안야 테일러 조이, 빌 캠프, 마리엘 헬러, 토마스 생스터

러닝타임

총 7부작 1시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 영화 설명

1950년대 한 보육원,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점점 더 넓은 세계로 향하며, 체스 스타의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더 이기고 싶다면 중독부터 극복해야 한다.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N/A N/A
Rotten Tomato 96/100 100/100

나의 감상

감상매체

넷플릭스

평점

10/10

감상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개연성, 조명, 카메라 앵글, 음악. 이 드라마는 그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거기에 주인공의 사소한 행동과 목소리마저 나를 이 세상으로 빠져들게 했다.

 

  체스는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다루기 어려운 소재라고 볼 수도 있는데 적절한 설명들과 너무 자세히 알 필요는 없을 정도의 전개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속도감을 더하여 더더욱 지루할 새가 없게 만든다.

 

  여성 간의 대화나 감정 신이 정말 일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감정들이 배우들의 조그만 행동, 대사를 통해 느껴져서 가슴이 아리기도 했다. 특히 3화의 마지막 장면은 엔딩 음악과 어우러지며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2020년 최고의 드라마로 퀸스 갬빗을 뽑겠다.

BLACKPINK: 세상을 밝혀라 / 2020년

감독

캐롤라인 서

주연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

러닝타임

79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 영화 설명

2016년 8월 8일, 괴물 신인 블랙핑크가 등장했다. 그 후로 4년, 쉼 없이 달려오며 K팝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온 그녀들. 여기서 돌아본다. 꿈을 향한 여정의 시작부터.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9.5/10 N/A

나의 감상

감상매체

넷플릭스

평점

10/10

감상

  글로벌 아이돌이 되어버린 블랙핑크의 뻔한 성장 다큐멘터리.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의 뒷 이야기나 보지 못한 영상을 보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운동 선수들이 나이를 먹으면 골병이 드는 것은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다. 뮤지션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을 위 아 엑스 (We Are X, 2016)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 월드 투어를 거치며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또한 그러하였다.

  최근 이상한 이슈에 휘말렸던 그녀들이 꾸준히 좋은 활동을 해주기를 기도한다.

위 아 엑스 (We Are X) / 2016년

감독

스테판 키작

주연

요시키

러닝타임

94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Daum 영화 설명

전 세계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록 뮤직의 세계 3대 성지 공연 달성!
요시키, 토시, 파타, 스기조, 히스… 그리고 히데와 타이지.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 재팬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 4일 전, 전설의 록밴드 엑스 재팬의 리더이자 드러머 요시키는 담담히 공연을 준비하며 눈물과 웃음의 지난 날들을 회상한다.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8.4/10 7.0/10
Rotten Tomato 82/100 85/100

나의 감상

감상매체

왓챠

평점

10/10

감상

  학창시절 애니메이션과 비주얼락을 앞세워 밀려드는 일본문화는 충격에 충격이었다. 그 비주얼락의 최고봉이 바로 엑스재팬이었다. 1997년 해체 후에 알게된 그들이지만 더블 베이스 드럼을 사용한 그들의 스피디한 음악은 사춘기 남학생의 폭주감성을 쉽게 흔들어 놓았다. 때마침 서양 음악들도 멜로딕 스피드 메탈만 들을 때였으니. 그 후로 지금까지 이십년 가까이 지났지만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아마도 외국어라 가사를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왓챠에서 처음 이 다큐멘터리를 발견했을 때는 추억이 떠올라 마냥 기뻤지만 그들의 노래 외의 사건들은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보는 내내 충격과 슬픈 감정이 함께 했다.

 

  그들의 음악을 위주로 들려주는 다큐멘터리는 아니라서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을 알고 있다면 제작자에게 감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기 전 Art of life를 들어야겠다.

솔로몬의 위증 (Solomon's Perjury, ソロモンの偽証) / 2015년

2부작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주연

후지노 료코, 이타가키 미즈키, 이시이 안나, 시미즈 히로야, 토미타 미우, 마에다 코키, 모치즈키 아유무

러닝타임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121분)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 (149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Daum 영화 설명

전편:사건

같은 반 친구가 죽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가시와기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과 학교는 자살로 결론 내리지만 오이데 패거리가 죽이는 걸 봤다는 익명의 고발장이 접수되며 가시와기의 죽음은 학교 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그리고 이 고발장이 방송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며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의 발표와 살해 되었다는 언론의 과잉 보도, 그 어느 것도 믿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내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후편:재판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왜?

익명의 고발장에서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조토 제3중학교의 최고 문제아 오이데. 가시와기와 같은 반이었던 료코는 검사가 되어 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한다. 가시와기의 초등학교 친구인 간바라는 료코의 주장과 반대로 오이데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그의 주변을 조사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교내 재판의 심리기간은 5일. 료코와 간바라는 그 동안 모은 증거와 증인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이 옮음을 입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심리가 진행될수록 사건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은 엇갈리고, 모두가 외면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수면위로 등장하면서 재판은 혼란에 빠진다. 과연 이 재판장에서 가시와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전편 5.1/10
후편 5.4/10
전편 6/10
후편 6/10
Rotten Tomato 67/100 N/A

나의 감상

감상매체

왓챠

평점

10/10

감상

  원작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와 크로스 파이어를 잘 읽었던 기억이 있다. 화차는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으나 조금 아쉽게 보았다. 솔로몬의 위증은 아직 소설을 읽지는 못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로 방영하였으나 같은 시기에 방영한 드라마가 하필 도깨비였기 때문에 나는 도깨비를 보았다. 당시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도 평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봤던 많은 일본 영화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영상을 이어간다. BGM이나 화려한 영상으로 채우려 하지 않고 단단한 이야기의 구성으로 몰입시킨다. 이런 구성을 좋아하고 기대하며 일본 영화를 찾는다.

 

  이 영화는 조용히 시작하지만 한 명의 남자아이(간바라)로 인해 교내재판이라는 특이한 사건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 나이대의 학생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행동을 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충분한 설득을 통해 극을 진행한다. 반전의 효과는 그리 크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런 영화이다.

노사이드 게임(ノーサイド・ゲーム) / 2019년

감독

후쿠자와 카츠오(연출), 우시오 켄타로(극본)

주연

오오이즈미 요, 마츠 다카코, 마키카와 타카야 外

러닝타임

10부작 (2019년 7월 7일 ~ 9월 15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Daum 드라마 설명

성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럭비팀의 매니저를 겸임하게 된 샐러리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시청률

1화 13.5%, 이후 정보 없음

나의 평가

감상매체

왓챠

평점

10/10

평가

  스포츠 팀의 단장이 주인공인 면에서는 남궁민 주연의 스토브 리그와 비교할 수 있겠다. 비슷한 흐름을 가지는 부분도 있지만 두 극이 집중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노사이드 게임의 원작은 이케이도 준의 소설이며 한국에서는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 작가로 더욱 유명하다. 한자와 나오키에서는 샐러리맨의 배신, 반전 등을 소름돋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노사이드 게임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나온다.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럭비 플레이를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는데 그 외에 샐러리맨이나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도 이 드라마는 남자의 로망들을 모두 건드리는 대단한 드라마라는 것을 깨달았다.

 

  출연 배우들 (특히 하마하타역의...) 의 연기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또한 일본 드라마의 특성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감상에 방해된다기 보다는 그러한 연기력이라서 좀 더 몰입되는 느낌을 받는다.

비밀의 숲 2 / 2020년

감독

박현석(연출), 이수연(극본)

주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러닝타임

16부작 (2020년 8월 15일 ~ 2020년 10월 4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Daum 드라마 설명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시청률

최고 9.408% (16화), 최저 6.041% (5화)

나의 평가

감상매체

넷플릭스

평점

8/10

평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갈등이라는 현실 소재를 끌어다 썼지만 마지막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아니었나 싶다. 전작에 비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시간은 충분치 않아 그것을 다 담으려고 한 것이 많은 시청자로부터 비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좀 더 어려운 해결과 반전을 기대했지만 시즌1의 그것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항상 대단한 연기를 펼지는 조승우의 시즌2 하이라이트는 취조씬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취조를 당하는 듯한 몰입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밀의 숲이 주는 특유의 무거운 느낌은 그대로 받을 수 있었고 매우 만족하며 감상하였다. 마지막화에서 황시목의 반론이 나의 직장생활에 반영되어 굉장히 공감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네티즌이 만든 최고의 수작은 아래 링크에 포함되어 있다.

 

* 아래 링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qoo.net/square/1646049587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 2016년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주연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스콧 이스트우드, 카라 델러비인, 제이 코트니

 

러닝타임

123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Daum 영화 설명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릐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 버스터

평점

  네티즌 전문가
Daum 5.5/10 4.9/10
Rotten Tomato 59/100 26/100

나의 평가

감상매체

넷플릭스

평점

1/10

평가

돈 주고 영화관 가서 봤다면 화를 내지 않았을까?

구성, 출연 캐릭터, 흐름, 액션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것 같다.

B급 영화라도 개연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 영화는 뭘 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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